[뉴스프라임] '국회법 개정안' 충돌…"반헌법적" vs "정부 견제"
■ 방송 : 2022년 6월 13일 (월)
■ 진행 : 박진형 앵커
■ 출연 :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작합니다.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정부의 시행령 개정을 국회가 수정 요구할 수 있도록 한 '국회법 개정안'을 추진하자 여야가 대립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 견제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에서는 새 정부 발목 잡겠다는 다수당의 폭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윤 대통령은 '국회법 개정안'이 위헌 소지가 많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국회법 개정안' 논란은 과거에도 있었습니다. 지난 2015년 이런 내용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실제로 통과됐었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했는데요. 조응천 의원이 이 사실을 거론하면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시 해당 법안에 찬성했던 것을 지적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친윤 모임 '민들레'를 두고 계파 갈등이 표출됐다가 장제원 의원의 불참 선언으로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기 정치를 하겠다'고 선포했죠. 이에 배현진 최고위원이 "혁신위가 사조직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당내 주도권을 놓고 이 대표와 친윤계 간 힘겨루기가 지속되는 모양샌데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의원에게 합당 과정에서 국민의당 몫으로 배분하기로 했던 최고위원에 대한 추천을 재고해달라고 요청한 것은 어떻게 보십니까? 안 의원이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을 추천하자 이 대표가 김윤 전 위원장의 과거 발언 등을 문제 삼은 건데요. 안 의원을 향한 견제구라고 보시나요?
민주당 역시 집안싸움이 여전합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수박 금지령'을 내리며 강하게 경고했지만 계파 논쟁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친명계 초선 의원들로 구성된 '처럼회' 해체를 두고 갈등을 보이고 있는데요?
김건희 여사가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만났습니다. 또한, '동물권 보호'를 주제로 공식 언론 인터뷰를 통해 사회 현안에도 직접 목소리를 내기도 했는데요. 김 여사가 활동 보폭을 넓히면서 조용한 내조에 전념하겠다는 과거 발언과는 다소 결이 다른 행보라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미공개 사진들이 팬카페를 통해 공개되는 상황에 대해서 "공조직을 통해서 관리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는데요. 팬카페 측은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탈권위를 위해서는 민간 조직을 활용하는 게 낫다"고 반박했는데요. 팬카페 사진 논란은 어떻게 보고들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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